2021. 8. 9. 16:06ㆍ카테고리 없음
경기도에서 울릉도 독도 가기
저번 주에 울릉도와 독도를 다녀왔다.
검색해 보면 울릉도와 독도에 가는 방법이 다 나와있겠지만 이곳을 보고 한방에.....
* 출발 : 용인 - 강릉 - 울릉도(저동항)
1. 용인 - 강릉(여객터미널)
- 여객선 출발시간이 9시 20분이어서 용인에서 강릉 여객터미널까지 약 승용차로 2시간 30분 정도 거리이나,
혹시 배를 놓칠까 싶어 널널하게 5시 30분에 출발하였다.
도착하니 아침 8시 20분쯤으로 적당한 시간에 도착했다.
- 주차장 : 강릉여객터미널에는 아주 큰 무료주차장이 있었다. 차들이 엄청 많이 있었지만 다행히 잘 주차하였다.
암만 주차장이 크다고 하여도 워낙 주차 차량이 많아서 늦게 가면 주차하기는 쫌 쉽지 않을 듯하다.
2. 강릉 - 울릉도(저동항)
- 강릉에서 아침 9시 20분에 출발하여 12시 20분쯤 도착하였다. 약 3시간 정도 소요.
3. 운임 : 할인혜택 종류가 많이 있으니.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4. 운항시간표
강릉 - 울릉도
울릉도 - 독도
* 배표예매 : http://www.seaspovill.co.kr/index2.html
5. 울릉도 관광
- 우리는 여행 일정을 급하게 잡는 바람에 렌터카를 대여하지 못했었다.
- 울릉도에 도착하여 식당에서 점심식사중 주인아주머니가 울릉도 투어 관광버스가 있으니 타보라고 그 자리에서 바로
소개해주셔셔 급하게 관광버스를 타게 됐다. 1인당 2만5천원이었고 울릉도의 관광명소 여기저기를 돌아보았다.
관광버스 차넘버는 9805번으로 기억하는데, 기사 아저씨의 설명도 재밌고 여기저기를 단시간에 가볼수 있어서 돈이 아
깝지 않았다.
6. 울릉도 식당
- 당연하겠지만, 섬이라서 육지보다는 비싸다.
예로, 식당에서 3~4명이 점심식사에 반주로 소주 맥주 몇 병 먹으면 팔 만원 ~ 십만 원 가까이 나옴.
7. 독도
울릉도까지 왔으니 한번은 가봐야 하지 않겠냐 해서 울릉도 식당에서 소개해주신 관광버스 기사님에게 부탁해서 표를 구해서 독도에 갔다.
* 울릉도에서 독도는 배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됐다
* 파도가 강릉에서 울릉도에 갈때 보다 심했다.
* 도착해서 날씨가 맑고 파도도 잔잔했지만 1차 접안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2차는 시도하지 않고, 선상에서 사진 촬영 시
간을 약 20~30분 주어 아래의 사진을 몇장 찍었다.
힘들게 갔는데 독도에 내리지 못해 아쉬웠다. 날씨가 아주 맑고 파도도 잔잔했는데도 독도 접안에 실패한 걸 보면, 독도
에 내리는게 보통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다.
6. 독도새우
- 다시 울름도 택시 기사님한테 독도 새우 식당에 대해 여쭤보니 독도새우는 잘 모르신다고 하시더라
울릉도 사람들도 독도새우 비싸서 안드신다고 하셨다.
우리도 너무 비싸서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울릉도까지 왔고, 언제 다시 올지도 모르고 울릉도에서 독도새우
먹은 것이 기억에 남을 거 같아 먹기로 하고 택시기사님한테 여쭤보니 울릉도에 독도 새우 집에 2집 있다고 하셔서 그
중에 더 유명한 식당으로 향했다.
- 점심메뉴는 독도 새우, 게탕만 된다고 했다
일단 독도새우 15만 원짜리를 시켜 반은 회로 반은 찜으로 시켰다.
살아서 나온 새우를 바로 앞에서 껍질을 벗겨 주었다. 맛은 있더구먼 비싸서 그러지...
새우를 다 먹으면 새우 대가리는 다시 주방으로 가져가서 튀겨 나왔고, 그 후에 새우찜이 나왔다.
조금 부족해서 게탕을 시켰는데
그 게탕 맛이 독도 새우보다 맛있더구먼 게탕 진짜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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