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3. 05:01ㆍ명언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고 멀리서 사람이 찾아오게 하라.
가지를 잘 쳐주고 받침대로 받쳐 준 나무는 곧게 잘 자라지만,
내버려 둔 나무는 아무렇게나 자란다.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여서
남이 자신의 잘못을 지적해 주는 말을 잘 듣고
고치는 사람은 그만큼 발전한다.
군자가 이웃을 가려서 사는 것은 환난을 막기 위함이다.
군자는 도(道)를 근심하고 가난을 근심하지 않는다.
군자는 말에는 더디지만, 일을 함에는 민첩하다.
군자는 말을 잘하는 사람의 말에만 귀를 기울이지 않고
말이 서툰 사람의 말에도 귀담아듣는다.
군자는 말이 행함보다 앞서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군자는 세 가지 경계할 바가 있다.
젊었을 때는 혈기가 잡히지 않았기에 여색을 경계하고,
장년이 되면 혈기가 바야흐로 굳세므로 다투는 것을 경계하고,
늙으면 혈기가 이미 쇠하였으므로 탐욕을 경계하라.
군자는 스스로 재능이 없음을 근심하며, 남이 알아주지 않음을 근심하지 않는다.
군자는 타인의 좋은 점을 말하고 악한 점을 말하지 않는다.
반대로 소인은 타인의 좋은 점은 말하지 않고 악한 점만 말한다.
군자는 행위로써 말하고 소인은 혀로써 말한다.
군자에게 용맹만 있고 예가 없으면 세상을 어지럽게 한다.
소인에게 용맹만 있고, 예가 없으면 도둑이 된다.
길은 가까운 데에 있다. 그런데도 이것을 먼 데서 구한다.
나는 하루에 세 번 나 자신을 반성해 본다.
남을 위해 충을 다했는가,
친구와 사귀어 신(信)을 지켰는가,
배운 것을 남에게 전했는가 하고.
나라의 질서가 바로잡혀 있을 때에는 돈이나 지위가 없다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된다.
그러나 나라가 어지러울 때는
돈이 있고 지위가 높다는 것이 수치이다.
나무가 먹줄을 좇으면 곧아지고,
사람이 충간(忠諫)함을 받아들이면 거룩해진다.
나쁜 일을 하여 하늘에서 죄를 받으면 빌 곳이 없다.
남에게 듣기 싫은 성난 말을 하지 말라.
남도 그렇게 너에게 대답할 것이다.
악이 가면 화가 돌아오니
욕설이 가고 주먹이 오간다.
남의 충고를 달갑게 받아들여라.
그러나 윗사람이나 친구간에 너무 자주
충고나 간언(諫言)을 하지는 말라.
내 가르침은 간단하고 그 의미를 쉽게 터득할 수 있다.
자기 자신처럼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 그 전부이다.
내가 원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행하지 말라.
내 자신을 심하게 탓하고 남을 가볍게 책망하면
원망을 멀리하게 된다.
다름 아닌 자신에게 전력을 다하고 충실하라.
자기를 내버려 두고 남의 일에 정신이 팔려 있는 사람은
자신의 갈 길을 잃어버린 사람이다.
다음의 네 가지를 두려워해야 한다.
첫째, 도의에서 벗어나는 것.
둘째, 학문을 게을리하는 것.
셋째, 정의를 듣고도 실행치 못하는 것.
넷째, 착하지 않음을 고치지 못하는 것.
이를 항상 두려워하고, 그렇지 않았을 때는
즉각 반성하고 고쳐야 한다.
당신이 알고 있을 때는 똑똑히 알고 있다고 말하고 잘 모르고 있을 때는
솔직하게 모른다고 시인하는 것이 바로 참된 지식이다.
덕이 높은 사람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그를 따르는 이웃이 있기 때문이다.
말하고자 하는 바를 먼저 실행하라. 그런 다음 말하라.
모든 것이 참되면 그것이 밖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모든 사람이 그를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살피고,
모든 사람이 그를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
어디를 가든지 마음을 다해 가라.
절약하지 않는 자는 고통받게 될 것이다.
앞날을 결정짓고자 하면 옛것을 공부하라.
스스로 존경하면 다른 사람도 그대를 존경할 것이다.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過猶不及 / 과유불급)
자기보다 못한 자를 벗으로 삼지 말라.
(無友不如己者 / 무우불여기자)
늘 행복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자주 변해야 한다.
실수를 부끄러워하지 말라, 실수를 부끄러워하면 그것이 죄가 된다.
산을 움직이려 하는 이는 작은 돌을 들어내는 일로 시작한다.
좋아하는 직업을 택하면 평생 하루도 일하지 않아도 될 것이니라.
모든 것이 저만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나
모든 이가 그것을 볼 수는 없다.
상처는 잊되, 은혜는 결코 잊지 말라.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겸손함이 없이 말하는 이는 말을 잘하는 것의 어려움을 알게 될 것이다.
지식이란 무릇 알면 적용하고, 모르면 모름을 인정하는 것이니라.
진정한 앎은 자신이 얼마나 모르는 지를 아는 것이니라.
(不知爲不知,是知也 / 부지위부지,시지야)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
(德不孤 必有鄰 / 덕불고 필유린)
멀리 내다보지 않으면 가까운 곳에 반드시 근심이 있다.
(人無遠慮, 必有近憂 / 인무원려 필유근우)
교묘한 말과 간사한 외모는 진정한 어짐과는 거리가 먼 것이니라.
(巧言令色 鮮矣仁 / 교언영색 선의인)
멈추지 않는다면 얼마나 천천히 가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과오를 범하고 고치지 않는 자는 또 다른 과오를 범하고 있는 것이니라.
(不而不改 是謂過矣 / 불이불개시위과의)
이미 끝난 일을 말하여 무엇하며 이미 지나간 일을 비난하여 무엇하리.
(成事不說遂事不諫 旣往不咎 / 성사불설수사불간 기왕불구)
가장 큰 영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음이 아니라
실패할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데에 있다.
군자는 자신에게서 구하고, 소인은 남에게서 구한다.
(일이 잘못되면 군자는 제 탓을 하고, 소인은 남을 탓한다)
(君子求諸己 小人求諸人 / 군자구제기 소인구제인)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로우니라.
(學而不思則罔思而不學則殆 /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어진 사람은 어려움을 이겨내는 일을 우선으로 삼고,
성공하는 것을 다음으로 여긴다.
(仁者先難而後獲 / 인자선난이후획)
군자는 마음이 평안하고 차분하나, 소인은 항상 근심하고 걱정한다.
(君子坦荡荡 人长戚戚 / 군자탄탕탕 소인장척척)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이 참으로 아는 것이다.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 지지위지지,부지위부지,시지야)
어진 사람을 보면 그와 같이 되기를 생각하고,
어질지 않은 사람을 보면 속으로 스스로 반성하라.
(見賢思齊焉,見不賢而內自省也 / 견현사제언 견불현이내자성야)
군자는 세상에서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이 없이 오직 옳은 것을 따를 뿐이다.
(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 군자지어천하야 무적야 무모야 의지여비)
산 사람도 제대로 섬기지 못하는데 어찌 귀신을 섬기겠는가?
삶도 아직 모르는데 어찌 죽음에 대해 알겠느냐?
(未能事人 焉能事鬼 未知生, 焉知死 / 미능사인 언능사귀 미지생 언지사)
내가 원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행하지 말라.
(己所不欲 勿施於人 / 기소불욕 물시어인)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 하지 않음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人不知而不溫 不亦君子乎 /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지혜가 넘치더라도 덕이 없다면 권력을 얻어도 반드시 잃을 것이다.
(知及之 仁不能守之 雖得之 必失之 / 지급지 인불능수지 수득지 필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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